[뉴스콤 장태민 기자] 주간 서울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0%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KB국민은행의 10일(월) 기준 '주간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의 상승세를 보였다.

주간 서울아파트 매매가격은 0.07%(12/27)→0.05%(1/3)→0.03%(1/10)로 상승폭이 축소되고 있다.

강북구(0.09%), 강서구(0.08%), 동대문구(0.06%), 마포구(0.06%), 금천구(0.06%) 정도만 약간 상승했고, 대부분은 0.00%에 가까운 보합세를 나타냈다.

서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06%를 기록하며 지난주 상승률(0.08%)보다 조금 축소됐다.

강북구(0.26%), 성동구(0.25%), 영등포구(0.23%), 관악구(0.13%), 도봉구(0.11%) 정도만 상대적으로 조금 상승했고, 대부분 0%대 낮은 상승을 보였다. 성북구(-0.10%), 동작구(-0.04%)는 하락했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3%를 기록하며 보합권을 유지했다. 경기 아파트값은 0.07%(12/27)→0.03%(1/3)→0.03%(1/10)를 기록 중이다.

파주(0.35%), 안성(0.32%), 이천(0.22%), 안양 만안구(0.14%), 양주(0.13%) 등이 약간 상승했고 안양 동안구(-0.25%), 수원 영통구(-0.05%), 수원 권선구(-0.04%), 광명(-0.03%), 화성(-0.03%), 고양 일산서구(-0.02%), 구리(-0.02%)는 하락했다.

인천(0.09%)은 계양구(0.22%), 남동구(0.10%), 동구(0.09%), 서구(0.08%), 부평구(0.05%)가 조금 상승했다.

경기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00% 보합을 보였다. 인천(0.06%)은 지난주 변동률(0.05%)과 유사했다.

경기도에서는 파주(0.29%), 광주(0.21%), 안성(0.16%), 수원 팔달구(0.15%) 등은 상승했고 안양 동안구(-0.7%), 광명(-0.15%), 의왕(-0.11%), 구리(-0.1%), 김포(-0.07%), 수원 영통구(-0.05%), 군포(-0.03%) 등은 하락했다. 인천에서는 서구(0.18%), 계양구(0.10%), 미추홀구(0.05%), 연수구(0.04%), 중구(0.04%)가 소폭 상승했다.

■ 비수도권은 광주 상승세 돋보여...대구, 대전은 하락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6%) 주간 매매가격은 광주(0.21%), 울산(0.09%), 부산(0.08%)이 조금씩 상승했고, 대구(-0.01%), 대전(-0.01%)은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9% 상승을 기록했으며, 지역별로는 전북(0.23%), 경남(0.13%), 충북(0.13%), 강원(0.13%), 전남(0.07%), 충남(0.05%), 경북(0.03%)이 상승했고 세종(-0.30%)은 하락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8%) 전세가격은 광주(0.22%), 부산(0.12%), 울산(0.09%), 대전(0.03%)이 상승했고 대구(-0.05%)는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0.07%)의 전세가격은 전북(0.14%), 충북(0.12%), 경남(0.11%), 충남(0.10%), 전남(0.02%), 강원(0.02%), 경북(0.02%)이 상승했고, 세종(-0.18%)은 하락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