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 2022년 미국 달러화 전망, 강세 예상되나 하반기부터 상승 압력 약화 가능성
- 대부분의 투자은행은 연준의 통화긴축 강화 등을 고려하여 2022년 미국 달러화 강세를 예상.
- 다만 달러화 매수 포지션 규모가 이미 매우 크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내년 하반기부터 달러화는 제한적인 강세 혹은 약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
- JP모건의 Arjun Vij는 역사적으로 달러화가 금리인상에 6개월 선행하여 강세를 나타냈는데, 현재 달러화 가치가 이미 연준의 2~3회 금리인상 전망을 반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주의해야 한다고 언급
- 모건 스탠리의 David Adams도 내년 미국의 인플레이션 수준이 당초 예상을 하회하여, 연준 인사들이 금리인상 관련 서로 다른 주장을 내세운다면, 이 또한 달러화 강세를 억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전망
- 미래에셋의 Malcolm Dorson은 미국의 대규모 재정적자 증가 등으로 내년 하반기부터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낼 수 있다고 지적. 또한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면, 안전자산선호가 약화되면서 달러화도 약세로 전환될 수 있다고 부연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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