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11-17 (일)

NDF, 1,185.20/ 1,186.00원…1.90원 하락

  • 입력 2021-12-30 07:38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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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85.60원에 최종 호가됐다.

30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1.0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86.5원)보다 1.90원 상승한 셈이다.

위험 통화 대비 약세를 보인 지난밤 달러화 움직임에 연동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25%하락, 하루만에 반락했다.

연말 한산한 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미크론 재료에도 무덤덤한 반응이다. 오미크론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달러는 위험통화에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콤CHECK(5200) 기준 우리 시간으로 오전 6시 55분 현재 0.26% 낮아진 95.903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화는 달러화보다 강했다. 유로/달러는 0.34% 높아진 1.1347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40% 오른 1.3486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보다 더 약했다. 달러/엔은 0.13% 상승한 114.98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보다 좀 더 강세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7% 낮아진 6.3683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26% 강세를 나타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연말 장세로 한산한 분위기 속에서도 S&P500 지수가 오름세로 마감해서 올들어 70번째 신고가를 경신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대부분 높아졌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이날 7bp 급등해, 1.55%대로 훌쩍 올라섰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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