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17일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87.78원에 최종 호가됐다.
코스콤CHECK(5115)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0.0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80.90원)보다 6.93원 상승한 셈이다.
전주말 달러화 가치는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7% 급등, 사흘 만에 반등했다.
내년 3월 금리인상 개시를 시사한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의 매파적 발언이 상방 압력을 가했다.
코스콤CHECK(5200)에 따르면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70% 높아진 96.649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보다 약했다. 유로/달러는 0.71% 낮아진 1.1249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57% 내린 1.3247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보다 약했다. 달러/엔은 0.01% 오른 113.71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보다 약세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8% 상승한 6.3855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71%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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