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14일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85.08원에 최종 호가됐다.
코스콤CHECK(5115)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0.2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82.60원)보다 2.68원 상승한 셈이다.
지난밤 달러화 가치는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3% 상승, 이틀 연속 올랐다.
예상치를 대폭 웃돈 미 생산자물가 발표 직후 10년물 수익률이 오르자, 달러인덱스도 함께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코스콤CHECK(5200)에 따르면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25% 높아진 96.566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보다 약했다. 유로/달러는 0.27% 낮아진 1.1256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08% 높아진 1.3224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보다 약했다. 달러/엔은 0.14% 오른 113.74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보다 좀 더 강세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3% 하락한 6.3734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35%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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