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173원에서 1,175원 사이에서 레인지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50분 현재 1,173.90원으로 전일종가(1,175.90원)보다 2.0원 내린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0.3% 소폭 상승한 채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다.
기관이 코스피에서 2220억원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은 420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가 제한된 가운데 다음주 FOMC 경계감에 움직임이 상당히 제한되고 있다.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위안화는 이날 강보합 수준을 지속해 원화에 미치는 영향력은 그리 크지 않은 모습이다.
임팩트 있는 주변 재료가 없다보니 전일 미국장 리스크온 반영한 수준에서 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오미크론 우려 해소로 나온 리스크온 강세가 좀 약화된 가운데 아시아 주가지수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지준율 인하를 발표해 부분적 경기 부양 기대가 살아난 중화권 주식시장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상해종합지수가 1.03%, 항셍지수가 0.89% 상승한 채 오전장을 마감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이날도 위험 선호가 좀 이어지면서 원화 강세장이다. 별다른 이슈가 없어 뉴욕장 분위기 그대로 이어받는 것 같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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