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인 자자오예가 8일 홍콩 주식시장에서 거래 정지를 공시했다.
중국내 부동산 시장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이 회사가 부채 상환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와중에 거래 정지에 나선 것이다.
자자오예는 지난 7일 4억달러 규모 달러화 채권이 만기를 맞았다.
한편 이 회사 채권단은 지난 6일 상환 유예를 제안했지만 결과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사는 이번 거래정지에 대한 이유를 밝히지 않았고, 자자오예는 이번달 들어서만 두차례 거래를 정지했다.
이 종목 주가는 7일 종가 기준으로 0.92홍콩달러로 올해 들어서만 74.23% 하락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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