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11-17 (일)

NDF 1,177.50원...2.55원 하락

  • 입력 2021-12-08 08:22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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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7일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77.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코스콤CHECK(5115)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0.5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79.50원)보다 2.55원 하락한 셈이다.

지난밤 달러화 가치는 강보합 수준을 나타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02% 상승해 소폭이나마 닷새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독일 공장주문 급감 악재에 유로화가 약해지면서 달러인덱스가 힘을 받았다. 다만 금융시장 전반에 형성된 위험선호 무드로 달러인덱스 오름폭은 제한됐다.

코스콤CHECK(5200)에 따르면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2% 높아진 96.291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보다 약했다. 유로/달러는 0.19% 낮아진 1.1264달러를 나타냈다. 독일 지난 10월 공장주문은 전월 대비 6.9% 감소, 예상치(-0.3%)를 대폭 하회했다.

파운드/달러는 0.21% 내린 1.3236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보다 약했다. 달러/엔은 0.1% 오른 113.61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보다 더 강세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5% 낮아진 6.3651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87%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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