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4-22 (화)

[단기자금] RP 시작금리 1bp 하락한 2.78%...적수 부담 속 건보자금 유입

  • 입력 2025-04-15 09:29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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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레포시장에선 은행권의 적수 부담으로 시중은행 매수세가 제한될 것으로 보이지만 건보자금 유입 등이 유동성에 도움을 줄 듯하다.

15일 RP 시작금리와 증권콜 차입금리는 각각 1bp씩 하락한 2.78%, 2.80%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및 국고 2.5조원, 통안계정 만기(28일) 0.1조원, 통안채 만기(91일) 1.0조원, 공자기금 2.5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 및 국고 1.4조원, 통안계정(28일) 0.1조원, 국고채 납입(10년) 2.5조원, 통안채 발행(91일) 0.5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15.0조원 가량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54.8조원 수준으로 늘어날 듯하다.

전날엔 재정 및 국고 4.1조원, 공자기금 0.6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 및 국고 10.1조원, 한은RP매입 만기(7일) 4.8조원, 국고채 납입(50년) 0.6조원, 기타 0.3조원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 레포시장에선 원천세 본납과 한은RP매입 만기 영향으로 시중은행 움직임이 둔화됐으나 은행신탁과 외국계은행 매수가 증가해 일반채·회사채 조달여건 모두 양호했다"면서 "오늘은 적수 부담으로 시중은행 매수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건보자금 유입에 따른 운용사와 신탁 유동성 증가가 기대된다"면서 "은행권 의존도 여전히 높은 가운데 금리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2.71~2.73%(100억 미만 2.58%, 은대 2.30%) 수준이다.

자료: RP 체결 현황, 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RP 체결 현황, 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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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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