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 초반 수준을 이어갔다.

2일 통계청에 다르면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2.1% 올라 2월(2.0%) 수준을 약간 웃돌았다.

올해들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대 초반을 유지하고 있다.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로는 0.2% 상승했다.

통계청은 "전년동월비로는 서비스, 공업제품, 전기·가스·수도 및 농축수산물이 모두 상승해 전체 2.1% 올랐다"면서 "전월비는 전기·가스·수도, 공업제품 변동 없고, 서비스, 농축수산물이 상승해 전체 0.2%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근원물가는 1%대 후반 수준을 이어갔다.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9% 상승해 2월(1.8%)보다 상승률이 약간 높아졌다. 전월비로는 0.2% 올랐다.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1%,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4%, 전월대비 0.2% 각각 올랐다.

전년동월대비 식품은 2.8%, 식품이외는 2.3%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3% 하락하고 전월대비 1.4%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 신선채소는 1.8%, 신선어개 3.6% 상승했으나 신선과실은 6.1% 하락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