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4일 오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캐나다·멕시코 관세 강행 발표로 위험회피 심리가 강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중 관세를 10% 추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기도 했으며, 이에 맞서 중국 상무부는 보복을 예고한 상태이다.
또한 트럼프가 암호화폐(가상화폐) 준비금을 비축하겠다고 선언한 이후 최근 폭등한 데 따른 부담감도 작용했다
이러한 트럼프발 관세폭탄과 암호화폐 준비금 비축 계획 관련한 구체성 결여 등이 악재로 소화되면서 암호화폐 시장은 전일 급등분을 완전히 되돌렸다.
바이비트 충격이 지속되며 암호화폐 시장은 최근까지 약세폭을 확대한 바 있다.
바이비트는 지난달 21일 북한과 연계된 라자루스로 추정되는 해커들에게 약 15억달러 규모 이더리움을 해킹당했다. 이에 따라 바이비트에서 약 40억달러의 뱅크런(대규모 예금 유출)이 발생했다. 바이비트는 준비금으로 이더리움을 사 손실분을 모두 메꿨다고 발표했으나 해킹 충격이 지속된 바 있다.
코스콤 CHECK(8800)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후 1시 15분 현재(한국 시간 기준) 24시간 전보다 9.5% 내린 8만386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4.4% 내린 2086달러를 기록 중이다. 솔라나는 19.9%, 리플은 17.4% 하락을 기록 중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