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3-14 (금)

금융위, 증권사 부동산PF 건전성 규제 개선방안 확정된 바 없어

  • 입력 2025-02-05 08:48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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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금융위원회는 "증권사 부동산PF 건전성 규제 개선방안은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4일 일부 언론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관련 증권사 채무보증 금액의 재무 위험 가중치를 최대 다섯 배 높이기로 했다. 설 연휴 직전 증권사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을 소집해 부동산 PF 관련 건전성·유동성 개선 방향을 통보했다"고 보도하자 이같이 발표했다.

한국경제신문은 "현행 PF 채무보증 금액의 18%인 위험 가중치를 사업장 진행 단계 및 담보인정비율(LTV)에 따라 차등 적용해 최대 90%까지 상향한다. 브릿지론의 경우 LTV 60% 미만은 60%가 손실가능 금액으로 처리되지만 LTV 60% 이상은 90%가 손실가능 금액으로 인식된다. 본PF에서도 LTV 60% 이상에선 48%가 적용된다"고 보도했다.

금융위는 그러나 "증권사 부동산 PF 관련 건전성 규제 개선방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확정된 바 없으므로, 보도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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