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KB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률을 소폭 확대했다.

최근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정부의 대출 규제 등으로 0.1% 이하의 상승률을 이어가는 중이다.

KB국민은행이 월요일 기준(18일)으로 발표하는 주간 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올랐다.

최근 서울 아파트 주간 상승률은 0.09%(10/28) → 0.07%(11/4) → 0.06%(11/11) → 0.07%(11/18)를 기록 중이다.

이번주엔 강남구(0.22%), 서초구(0.18%), 송파구(0.15%), 강서구(0.1%), 광진구(0.1%) 등이 상승했다.

서울 전세가격은 0.05% 올라 전주(0.09%) 상승률을 하회했다. 지역별로는 중구(0.19%), 종로구(0.14%), 성동구(0.1%), 강남구(0.09%), 용산구(0.08%) 등이 상승했고 하락한 지역은 없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보합수준을 나타냈다. 경기와 인천 모두 0.00%의 상승률을 나타내 보합을 기록했다.

최근 경기 지역 아파트 가격은 0.02%(11/4) → 0.00%(11/11) → 0.00%(11/18)를 기록하면서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

이번주 상승률을 지역별로 보면 동두천시(0.13%), 과천시(0.11%), 구리시(0.07%), 수원시 장안구(0.07%), 용인시 수지구(0.07%), 성남시 분당구(0.06%), 안양시 동안구(0.06%) 등이 상승했다.

반면 평택시(-0.18%), 오산시(-0.09%), 이천시(-0.05%), 안양시 만안구(-0.05%), 의정부시(-0.05%), 수원시 팔달구(-0.04%), 부천시 오정구(-0.03%), 고양시 일산서구(-0.02%) 등은 하락했다.

인천에선 연수구(0.04%), 서구(0.03%) 등이 상승하고 계양구(-0.07%), 미추홀구(-0.06%), 동구(-0.03%) 등이 하락했다.

서울 외 수도권 전세가격은 제한적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경기 지역 전세가격은 0.06%, 인천은 0.11% 상승했다.

경기에선 수원시 장안구(0.49%), 고양시 일산동구(0.26%), 구리시(0.23%), 부천시 오정구(0.17%), 부천시 소사구 등이 상승했다.

반면 안양시 만안구(-0.11%), 평택시(-0.08%), 안성시(-0.08%), 이천시(-0.04%), 용인시 처인구(-0.03%), 의왕시(-0.02%) 등은 하락했다.



■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0.1% 하락

이번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하락하고 전셋값은 0.03% 올랐다.

전체적으로 상승률이 소폭 둔화된 가운데 전세는 수도권 중심으로 강보합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인천을 제외한 5개 지방 광역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하락했다.

이번주엔 울산(0.01%)이 상승했으나 대전(-0.03%), 부산(-0.04%), 광주(-0.07%), 대구(-0.12%)는 하락했다.

5개 지방 광역시 전세가격은 0.01% 올랐다. 광주(0.06%), 대전(0.06%), 울산(0.06%), 부산(0.02%)이 상승한 반면 대구(-0.08%)는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 기타 지방 매매가격은 0.02%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충북(0.01%)은 상승하고 강원(0.00%)은 보합을 나타낸 반면, 경북(-0.02%), 전남(-0.02%), 세종(-0.03%), 경남(-0.03%), 충남(-0.03%), 전북(-0.04%)은 하락했다.

기타 지방 전세가격은 0.00% 보합을 나타냈다.

충북(0.04%), 경남(0.01%) 상승한 반면 세종(0.00%), 전북(0.00%), 충남(0.00%)은 보합을 나타냈다. 강원(-0.02%), 전남(-0.02%), 경북(-0.03%)은 하락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