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11시4분 현재 국채선물과 국고채 금리 동향, 출처: 코스콤 CHECK
[채권-오전] 외국인 선물매도 속 국고10년 3.1% 밀착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장태민 기자] 채권시장이 14일 오전 미국 일드 커브 스팁 영향을 받으면서 커브를 다소 세웠다.
미국 CPI가 예상 수준으로 나왔지만 트럼플레이션 우려도 부각되면서 미국채 2년물은 6.9bp 하락했으나 30년물 금리는 6.7bp 오르는 등 커브가 두드러지게 섰다.
국내시장에선 외국인이 선물 매도하면서 금리 상승을 견인하는 중이다.
전날에 이어 외국인이 선물 매도로 나서면서 국고10년물 금리가 3.1%에 다가서고 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어제에 이어 외국인이 외국인이 선물 매도로 나서고 있다. 이들이 받쳐주는 게 약해지는 것 아닌가 싶다"면서 "간만에 이틀 연속 밀리고 있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어려운 장"이라며 "트럼프 등장과 미국 움직임에 따라 출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전체적으로 위도, 아래도 막혀 있는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이 몰고 가는 방향에 달려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