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코스콤 CHECK
[단기자금] RP 시작금리 3.27% 보합...은행권 운용 제한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장태민 기자] 단기자금시장에선 원천세 납입분의 재정 유입 규모가 제한되면서 은행권 운용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RP 시작금리와 증권콜 차입금리는 각각 보합인 3.27%, 3.29%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기타) 및 국고 5.8조원, 국고여유자금 2.0조원, 공자기금 0.6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 및 기타 8.0조원, 국고채 납입(2년) 0.6조원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1.2조원 가량 마이너스를 나타내면서 적수 잉여규모는 12.8조원 수준이 될 듯하다.
전날엔 재정(기타) 및 국고 1.4조원, 공자기금 1.2조원, 통안계정 만기(28일) 0.3조원, 통안채 만기(91일) 0.5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 및 기타 2.2조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4.0조원, 국고채 납입(3년) 1.2조원, 통안채 발행(91일) 0.39조원, 통안계정(28일) 0.1조원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 레포시장에선 원천세 납부 영향으로 은행권 매수가 감소한 가운데 국고 환수와 청약 환불이 겹쳐 조달여건이 악화됐다. 장중 회사채 정체가 계속됐으며 기일물 금리가 소폭 상승했다"면서 "오늘은 국고금 유입으로 운용사와 신탁 매수는 호전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그러나 "원천세 납입 규모 대비 재정 유입 규모가 크지 않아 은행권 운용은 제한될 것"이라며 "회사채 난항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3.21~3.23%(100억 미만 3.08%, 은대 2.76%) 수준이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