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10월 취업자수 전년비 8.3만명 증가해 4개월 만에 10만명 하회...실업률 2.3%로 두 달 연속 상승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지난달 취업자수 증가 규모가 축소되어 4개월 만에 10만명을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4년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0월 취업자는 2,884만 7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만 3천명 증가했다.
취업자 증가수 증가 규모는 지난 7월 이후 10만명대를 유지했지만 후 4개월 만에 다시 10만명을 하회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1,598만 2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1만 4천명(-0.7%)감소했지만 여자는 1,286만 5천명으로 19만 7천명(1.6%)증가했다.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18만 2천명 감소해 24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9.8%로 전년동월대비 0.1%p 상승했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5.6%로 전년동월대비 0.8%p 하락했다.
실업률은 2.3%로 전년동월대비 0.2%p 상승해 두 달 연속 상승폭이 확대됐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5.5%로 전년동월대비 0.4%p 상승했다.
연령계층별 취업자는 60세이상에서 25만 7천명, 30대에서 6만 7천명, 50대에서 1만 2천명 각각 증가했지만, 20대에서 17만 5천명, 40대에서 7만 2천명 각각 감소했다.
고용률은 30대, 40대 등에서 상승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30대, 20대, 60세이상 등에서 하락했지만 여자는 30대, 40대, 60세이상 등에서 상승했다.
(종합) 10월 취업자수 전년비 8.3만명 증가해 4개월 만에 10만명 하회...실업률 2.3%로 두 달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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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취업자,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늘고 도매 및 소매업 줄어
10월 취업자를 산업별로 살펴보면 전년동월대비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9만 7천명, 3.3%),교육서비스업(8만 4천명, 4.5%),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7만 7천명, 5.7%)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도매 및 소매업(-14만 8천명,-4.5%),건설업(-9만 3천명,-4.3%),농림어업(-6만 7천명,-4.0%)등에서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전문가 및 관련종사자(30만 6천명, 4.9%),서비스종사자(6만 4천명, 1.8%), 단순노무종사자(4만명, 1.0%)등에서 증가했지만 판매종사자(-11만 9천명,-4.6%),장치‧기계조작 및 조립종사자(-10만명,-3.3%),농림어업숙련종사자(-4만 8천명,-3.0%)등에서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9만 1천명(0.6%),임시근로자는 10만 5천명(2.2%)각각 증가했지만 일용근로자는 10만명(-9.9%)감소했다.
전체 취업자 중 상용근로자 비중은 56.6%로 전년동월대비0.1%p 상승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7천명(-0.5%)감소했고,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4만 4천명(1.0%)증가했고, 무급가족종사자는 4만 9천명(-5.2%)감소했다.
취업시간대별로 보면 36시간미만 취업자는 658만 7천명으로 45만 7천명(7.5%) 증가했지만 36시간이상 취업자는 2,192만 9천명으로 37만 1천명(-1.7%) 줄었다.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8.9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0.6시간 감소했다.
주요 산업별로는 건설업(39.7시간)에서 0.6시간, 도소매‧숙박음식점업(40.9시간)에서 0.6시간, 제조업(41.9시간)에서 0.2시간 각각 줄었다.
■ 10월 실업률 2.3%로 전년비 0.2%p 상승...계절조정 실업률 2.7%로 전월비 0.2%p 상승
10월 실업자는 67만 8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만 1천명(8.2%)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39만 9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 2천명(5.9%)증가했고, 여자는 27만 9천명으로 2만 9천명(11.6%) 늘었다.
실업률은 2.3%로 전년동월대비 0.2%p 상승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2.4%로 전년동월대비 0.1%p 상승했고, 여자는 2.1%로 0.2%p 올랐다.
계절조정 실업률은 2.7%로 전월대비 0.2%p 상승했다.
연령계층별 실업자는 50대(1만 9천명, 19.3%), 40대(1만 8천명, 19.2%), 20대(1만 1천명, 5.5%) 등에서 증가했다.
실업률은 20대(0.6%p), 50대(0.3%p), 40대(0.2%p) 등에서 상승했다.
청년층(15∼29세) 실업자는 전년동월대비 7천명 증가했고, 실업률은 0.4%p 올랐다.
교육정도별로 살펴보면, 실업자는 고졸에서 7천명(-2.6%) 감소했지만 대졸이상에서 5만 5천명(17.7%), 중졸이하에서 4천명(6.3%) 각각 증가했다.
실업률은 대졸이상에서 0.3%p, 중졸이하에서 0.2%p 각각 상승했다.
과거 취업경험 유무별로는 취업 무경험 실업자는 3만 1천명으로 7천명(-18.1%) 감소했지만 취업 유경험 실업자는 64만 6천명으로 5만 8천명(9.9%) 증가했다.
■ 10월 비경제활동인구 전년동월비 2.1만명 증가...남자 증가 영향
10월 비경제활동인구는 1,608만 2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 1천명(0.1%)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609만 8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8만 4천명(3.1%) 증가했지만 여자는 998만 5천명으로 16만 3천명(-1.6%) 감소했다.
활동상태별로는 육아(-11만 2천명,-13.4%) 등에서 감소했지만 쉬었음(20만 7천명, 9.2%), 가사(5만명, 0.9%) 등에서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2만 1천명 증가했다.
취업준비자는 63만 6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 4천명(-3.6%)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연령계층별쉬었음인구는 전년동월대비 60세이상(10만명, 10.4%), 20대(5만 4천명, 15.8%), 30대(4만 7천명, 17.9%)등에서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단념자는 34만 6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천명 감소했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