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390원 중후반대 약보합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11일 오후 3시 33분 현재 전장보다 2.2원 내린 1394.8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달러지수 반등에 연동해 1390원 중후반대 약보합 수준에서 시작했다.
지난주 후반 시장은 예상을 웃돈 미국 소비자심리지수와 예상에 못미친 중국 부양책 등을 소화했다. 이에 위안화가 약세폭을 넓힌 가운데 달러지수는 반등했다.
장중에는 1390원 중후반대 보합권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연설과 주요 물가지표들, 소매판매 등을 대기했다.
달러지수가 소폭 오른 가운데 당국 경계감을 유지하면서 보합권에 머물렀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15% 하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536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11% 오른 105.06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59%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2% 상승을 나타냈다.
■ 예상 밑돈 중국 부양책 + 미국 경제지표 호조 속 달러지수 강세...달러/원 1390원 중후반대 시작
달러/원 환율은 달러지수 반등에 연동해 1390원 중후반대 약보합 수준에서 시작했다.
지난주 후반 시장은 예상을 웃돈 미국 소비자심리지수와 예상에 못미친 중국 부양책 등을 소화했다. 이에 위안화가 약세폭을 넓힌 가운데 달러지수는 반등했다.
미국 11월 소비자심리지수가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시간대가 집계한 11월 소비자심리지수는 73.0으로 잠정 집계돼 전월(70.5)보다 높아졌다. 이는 예상치 71.0도 상회하는 결과이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4% 상승했다. 전날 조정을 받았던 달러화 가치가 기대 이상 소비심리 지표와 보호무역 정책 우려로 다시 반등하는 모습이었다. 중국 경기부양책 관련 실망감에 위안화가 약해진 점도 영향을 미쳤다.
■ 신규 재료 대기하며 달러/원 1390원 중후반대 보합세
달러/원은 장중에는 1390원 중후반대 보합권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연설과 주요 물가지표들, 소매판매 등을 대기했다.
달러지수가 소폭 오른 가운데 당국 경계감을 유지하면서 보합권에 머물렀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15% 하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536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11% 오른 105.06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59%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2% 상승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지난주 후반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1390원 후반대로 레벨을 높여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새로운 이벤트를 대기하면서 보합권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