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370원 후반대로 소폭 상승해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5일 오후 3시 32분 현재 전장보다 3.7원 오른 1378.2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대선을 앞둔 가운데 코스피 부진 등으로 달러/원은 소폭 상방 압력을 받았다.
달러/원은 달러지수 약세분을 선반영한 가운데 1370원 초반대 강보합 수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막판 뒷심으로 불확실성이 가중된 미국 대선을 대기했다. 트럼프 트레이딩이 되돌려지면서 미국채 금리와 달러지수가 하락했다.
장중에는 1370원 후반대로 상승해서 거래를 이어갔다. 미국 대선을 앞둔 경계감 속에 달러지수가 반등했다. 이런 가운데 전일 강세였던 국내 코스피지수는 소폭 약세로 전환했다.
달러지수 약세와 코스피 부진 등으로 달러/원은 이날 상방 압력을 받았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47% 하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44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01% 오른 103.89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16%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3% 하락을 나타냈다.
■ 간밤 달러지수 약세분 선반영 속 달러/원 1370원 초반대 강보합 시작
달러/원은 달러지수 약세분을 선반영한 가운데 1370원 초반대 강보합 수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막판 뒷심으로 불확실성이 가중된 미국 대선을 대기했다. 트럼프 트레이딩이 되돌려지면서 미국채 금리와 달러지수가 하락했다.
미국 공화당 표밭인 아이오와주에서 민주당 대선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디모인레지스터-미디어컴 아이오와가 지난 10월 28~31일 808명 아이오와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를 보면, 해리스 부통령이 47%, 트럼프 전 대통령은 44% 지지율을 각각 얻었다. 지난 9월 조사에서는 트럼프 후보가 해리스 후보를 4%포인트 앞지른 바 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4% 하락했다. 미 대선을 하루 앞두고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막판 뒷심을 발휘하자 ‘트럼프 트레이딩’에 대한 되돌림 장세가 나타났다. 수익률이 급락하자 달러인덱스도 압박을 받는 모습이었다.
■ 미국 대선 불확실성 속 코스피 부진...달러/원 1370원 후반대 소폭 상승 유지
달러/원은 장중에는 1370원 후반대로 상승해서 거래를 이어갔다.
미국 대선을 앞둔 경계감 속에 달러지수가 반등했다. 이런 가운데 전일 강세였던 국내 코스피지수는 소폭 약세로 전환했다.
달러지수 약세와 코스피 부진 등으로 달러/원은 이날 상방 압력을 받았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47% 하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44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01% 오른 103.89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16%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3% 하락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약세분을 선반영해 보합세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미국 대선 결과를 대기한 가운데서도 달러지수 반등과 코스피 부진 등으로 달러/원이 1370원 후반대로 소폭 상승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