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79.05원에 최종 호가됐다.
2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1.5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79.40원)보다 1.20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3% 상승했다. 미 고용충격이 데이터 잡음 때문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국채 수익률이 반등하자 달러인덱스도 따라서 움직였다.
뉴욕시간 오후 4시 15분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32% 높아진 104.31 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48% 낮아진 1.0833 달러를 나타냈다.
최근 연일 급락한 파운드/달러는 소폭 반등했다. 0.14% 오른 1.2917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69% 상승한 153.08 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24% 오른 7.1387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41%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