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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채권투자 자본차익 2% 감안해 5% 정도 목표수익률 타당...기준금리 1월, 4월 인하 - 메리츠證

  • 입력 2024-10-31 08:36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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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메리츠증권은 31일 "2025년 채권투자에선 3%대 이자수익, 자본차익 2% 내외를 감안해 5% 정도의 목표수익률이 타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여삼 연구원은 '2025년 채권시장 전망보고서'에서 "앞서간 금리인하 기대로 국고채 금리 하락룸은 30bp 내외 정도로 낮은 편이지만 캐리 측면에서 크레딧 매력이 유지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제안했다.

윤 연구원은 "현재 기준금리보다 높은 A급을 중심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낮다는 점에서 3%대 우량 크레딧 매력이 부각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대선 이후 2025년 투자수익 확보를 위한 공사와 은행채 스프레드 축소 시도가 강화될 것"이라며 "완만한 금리인하로 유동성이 공급되면, 크레딧 채권투자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기준금리는 일단 2025년 1월과 4월에 인하돼 2.75%까지 내려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심 3분기까지 2.50% 터미널레이트를 기대한다고 했다.

그는 "현재 국고3년 2.9% 내외 수준은 기준금리 2.75% 기대를 풀반영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부담이 높지 않다"면서 "국고3년은 기준금리 2.5%를 프라이싱하면서 25년 상반기 중 2.6%대에서 저점을 형성할 것이며, 현재 고점은 3%대를 넘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국고10년은 미국 금리 부담에도 현재 기준금리 수준인 3.2%대를 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드 커브는 침체가 아닌 이상 공격적 스티프닝은 나타나기 어려우며, 박스권 등락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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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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