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86.50원에 최종 호가됐다.
26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0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88.70원)보다 0.15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3% 상승했다. 소비심리 개선 등 미 경제지표들이 호조를 보인 데다, 주말 총선을 앞두고 엔화가 약해진 점이 달러인덱스 상승을 지지했다.
뉴욕시간 오후 3시 35분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25% 높아진 104.31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29% 낮아진 1.0797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13% 내린 1.2960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34% 오른 152.36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3% 상승한 7.1335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56%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