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KB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둔화됐다.

25일 KB국민은행의 월요일(21일) 기준 주간주택시장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 주간 0.0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상승률은 0.09%(9/30) → 0.10%(10/7) → 0.12%(10/14) → 0.08%(10/21)를 기록 중이다.

이번주엔 용산구(0.19%), 강동구(0.17%), 서초구(0.15%), 강남구(0.14%), 송파구(0.12%) 등이 상승했다. 오랜만에 서울 전 구의 주간 상승률이 모두 0.2% 이하로 둔화된 것이다.

서울 전세가격은 0.11% 상승해 지난주와 같았다. 지역별로는 강북구(0.28%), 종로구(0.25%), 마포구(0.25%), 강남구(0.23%), 영등포구(0.18%) 등이 상승했고 하락한 지역은 없었다.

서울 외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강보합 흐름을 이어갔다.

경기는 0.03%, 인천은 0.01% 상승했다.

최근 경기 아파트 주간 상승률은 0.06%(10/7) → 0.05%(10/14) → 0.03%(10/21)로 둔화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과천시(0.60%), 수원시 장안구(0.17%), 성남시 분당구(0.17%), 용인시 수지구(0.12%), 안산시 단원구(0.1%), 수원시 영통구(0.09%), 하남시(0.08%) 등이 상승했다. 반면 안성시(-0.23%), 평택시(-0.19%), 부천시 소사구(-0.07%), 남양주시(-0.06%), 광주시(-0.05%), 안산시 상록구(-0.02%) 등은 하락했다.

인천에선 서구(0.08%), 계양구(0.04%), 부평구(0.03%)가 상승하고 미추홀구(-0.05%), 남동구(-0.05%), 동구(-0.03%) 등은 하락했다.

경기와 인천 전세가격은 0.10% 남짓 상승했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은 0.11%, 인천은 0.13% 올랐다.

경기에선 남양주시(0.32%), 안산시 상록구(0.27%), 수원시 영통구(0.25%), 양주시(0.23%), 김포시(0.21%) 등이 상승했다. 안성시(-0.14%), 평택시(-0.02%), 용인시 처인구(-0.02%), 이천시(-0.01%) 등은 하락했다.


■ 전국 아파트 0.00% 보합

한주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0% 보합을 나타냈다. 전세는 0.06% 상승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지방 광역시 매매가격은 0.06% 하락했다.

울산(0.00%)은 보합을 나타냈고 부산(-0.06%), 광주(-0.07%), 대전(-0.07%), 대구(-0.08%)는 하락했다.

지방 광역시 전세가격은 0.02% 올랐다.

울산(0.10%), 광주(0.04%), 대전(0.01%), 부산(0.01%)은 상승했고 대구(-0.02%)만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 기타지방 매매가격은 0.02% 하락했다.

지역별로 충북(0.01%), 전북(0.01%)은 상승한 반면 전남(-0.01%), 경남(-0.03%), 경북(-0.04%), 강원(-0.04%), 충남(-0.05%), 세종(-0.06%)은 하락했다.

기타지방 전세가격은 0.02% 상승했다. 세종(0.08%), 전북(0.05%), 충남(0.04%), 충북(0.03%), 강원(0.01%)은 상승하고 경남(0.00%), 전남(0.00%)은 보합을 나타냈다. 경북(-0.02%)은 하락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