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지난 3분기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가 전분기보다 4.6% 늘었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4분기중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현물환 및 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709.1억달러로 전분기(677.8억달러) 대비 31.2억달러(4.6%) 증가했다.

한은은 "수출입 규모가 늘어난 가운데, 거주자 해외증권투자 및 외국인 국내증권투자 관련 거래 확대, 외환시장 개장시간 연장(24.7.1일 시행) 등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상품별로는 현물환 거래규모가 262.9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16.7억달러(+6.8%) 증가했으며, 외환파생상품 거래규모는 446.2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14.6억달러(+3.4%) 증가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거래규모가 315.7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14.5억달러(+4.8%) 증가했으며, 외은지점의 거래규모는 393.4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16.8억달러(+4.5%) 증가했다.

3/4분기중 현물환 거래규모(일평균)는 262.9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16.7억달러(+6.8%) 증가했다.

통화별로는 원/달러 거래(205.1억달러)가 15.8억달러(+8.4%) 증가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140.3억달러) 및 외은지점의 거래(122.5억달러)가 각각 11.6억달러(+9.0%), 5.1억달러(+4.4%) 증가했다.

거래상대방별로는 외국환은행의 상호거래(126.1억달러), 외국환은행의 국내고객(80.4억달러) 및 비거주자(56.4달러)와의 거래가 각각 6.5억달러(+5.4%), 6.9억달러(+9.4%), 3.3억달러(+6.1%) 증가했다.

3/4분기중 외환파생상품 거래규모(일평균)는 446.2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14.6억달러(+3.4%) 증가했다.

선물환 거래(141.2억달러)는 NDF거래(+8.8억달러)를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8.0억달러(+6.0%) 증가했다.

외환스왑 거래(290.9억달러)는 외국환은행간의 거래(+4.9억달러)를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6.7억달러(+2.4%) 증가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