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77.45원에 최종 호가됐다.
25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2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80.20원)보다 0.50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4% 하락했다. 최근 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 속도 조절 기대로 상승세를 이어 온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
뉴욕시간 오후 3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35% 낮아진 104.06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40% 높아진 1.0826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39% 오른 1.2974달러를 기록했다. 금리를 너무 일찍 인하했을 수도 있다는 캐서린 만 영란은행(BOE) 통화정책위원 발언이 주목을 받았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63% 내린 151.79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4% 하락한 7.1257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08%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