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24일 오후 장에서 1370원 후반대로 소폭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25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2.75원 내린 1378.85원에 호가되고 있다.
최근 강세를 보였던 달러지수가 약세로 전환한 영향으로 달러/원은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당국 경계감이 작용하면서 달러/원은 1380원 초반대에서 상단이 제한되는 모습이다.
뉴욕장 마감 후 나온 테슬라 실적 호재로 아시아 주가지수들이 일부 지지를 받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2%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4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달러지수는 0.11% 내린 104.30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34%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21%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강보합 수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당국 경계감을 유지하는 가운데 달러지수 반락, 위안화 강세 등에 연동해 초반보다 낙폭을 다소 확대한 모습"이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