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11-25 (월)

[외환-개장] 신규 이벤트 대기 속 달러지수 강보합..2원↑

  • 입력 2024-10-23 09:14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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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0.7원 높은 1380.3원으로 시작했다.

달러/원은 오전 9시 4분 현재 전장보다 1.95원 높은 1381.55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3%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07%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3% 상승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05% 오른 104.11을 기록 중이다.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지수 강보합에 연동해 소폭 상승해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신규 이벤트 및 주요기업 실적 발표를 대기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강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전일 수익률을 따라 급등한 후 이날은 숨을 고르는 모습이 나타났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23일 달러/원은 원화 위험자산 리스크 오프 장기화, 강달러 기저 연장 등 영향에 1,380원 안착 시도를 예상한다"며 "오늘도 최근 장중 움직임과 유사하게 역내외 저가매수가 환율 상승압력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수출업체 월말 네고, 당국 미세조정 경계는 상단을 지지한다"며 "따라서 오늘 약보합 출발 후 증시 외국인 순매도, 역내외 저가매수 유입에 상승압력이 우위를 보이며 재차 1,380원을 상회, 1,380원 초반을 중심으로 제한적인 상승 시도가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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