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뉴욕-원유] WTI 1.3% 하락...리비아 우려 완화 + 中수요 우려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2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3% 하락, 배럴당 74달러 대로 내려섰다. 이틀 연속 하락했다.
리비아의 원유 생산 일시 중단과 관련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유가는 이틀 연속 하방 압력을 받았다. 또한 중국쪽 수요 우려도 계속해서 유가에 부담을 주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1.01달러(1.34%) 내린 배럴당 74.52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0.90달러(1.13%) 하락한 배럴당 78.65달러로 마감했다.
전일도 유가는 2%대 급락을 기록한 바 있다. 리비아의 원유 생산 일시 중단과 관련한 우려가 과도했다는 인식이 작용한 덕분이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1% 이하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엔비디아 2분기 실적 경계감이 커진 가운데 기술주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9.08포인트(0.39%) 내린 4만1091.4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33.62포인트(0.60%) 하락한 5592.18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98.79포인트(1.12%) 낮아진 1만7556.0을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