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11-25 (월)

[자료] 이복현 "PF 연착륙시 국내 금융에 대한 해외 신뢰강화 큰 도움...5월 중 건설업계 추가 간담회"

  • 입력 2024-05-16 12:52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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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5.16일(목) 오전 10시 서울 본원, 뉴욕·런던 사무소를 화상으로 연결하여 시장동향 점검회의를 개최

◦ 부동산 및 금융시장 전문가와 함께 부동산 PF 연착륙 방안 발표(5.13일) 이후 시장 상황을 진단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였음

【현 시장 상황에 대한 평가】

□ 시장 전문가들은 사업성 평가기준이 명확히 발표됨에 따라 시장이 스스로 옥석을 판별하고 대비하도록 하여 불확실성 해소에 기여할것으로 기대

◦ PF 연착륙 방안 발표 이후에도 PF-ABCP는 차환발행이 원활하고, 발행금리도* 안정적인 등 자금시장 이상징후가 없으며,

* PF-ABCP 발행금리(A1·3M) (1월중) 4.56% → (3월중) 4.22% → (5월중~14일) 4.02%

◦ 외국인 투자자들도 우리 경제 펀더멘털에 대한 신뢰를 지속 보이는 등 전반적인 우리 금융시장은 견조한 모습이라고 평가

* 외국인은 6개월 연속 코스피 순매수 중(‘23.11월~’24.1월, +9.5조원 → ‘24.2월~5.14, +17.2조원)

◦ 다만, 사업성이 부족한 PF 사업장 정리 과정에서 일부 취약한 중소금융사나 건설사 등의 손실이 시장의 주목을 받을 수 있다며 세심한 관리 필요성을 언급

【금융감독원장 당부사항】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금번 대책이 시장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PF시장의 자금 선순환을 촉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고 강조하면서 후속 조치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빈틈없이 관리할 것을 주문하였음

① ‘엄정한 옥석가리기’가 PF 정상화를 위한 첫 단계이므로, 개선된 평가기준에 따라 금융회사가 엄정히 평가하도록 철저히 관리

② 평가결과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경‧공매, 실질적 재구조화 및 정리 등 PF 연착륙 방안에 따른 가시적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현장점검 등을 통한 사후관리 강화

③ 신디케이트론 등 민간 차원의 수요기반 확충과 재구조화‧신규자금공급에 대한 인센티브 방안의 철저한 준비 및 조속한 실행

④ PF시장 참여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5월 중 건설업계와 추가 간담회 추진

⑤ PF에 민감한 금융회사별 건전성 및 유동성 상황을 정밀 분석하고 PF-ABCP, 건설채 발행·상환 및 금리 동향 등을 밀착 모니터링

□ 마지막으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뉴욕 IR 준비과정에서 국내PF 문제에 대해 해외 투자자들도 높은 관심을 표명하고있다는 분위기를 전하며,

◦ 선진국들도 고금리 상황에서 과도한 레버리지에 기인한 부동산금융의 위험성 평가 및 대응방안 마련이 매우 중요한 과제이며

◦ 앞으로 부동산 PF의 질서있는 연착륙 방안이 계획대로 실행될 경우 우리나라 금융에 대한 해외의 신뢰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철저한 현장 관리를 당부하였음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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