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11-26 (화)

[자료] 리튬 리바운드와 구리의 랠리 - 메리츠證

  • 입력 2024-03-19 15:46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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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 Lithium Rebound - 공급축소가 촉발하는 리튬 Bottom-out

- 2월부터 시작된 리튬 가격의 반등, 시장 내 긍정론·부정론 혼재

- 단기 가격 반등요인, 1) 이춘지역 환경통제, 2) 일부 프로젝트 감산 혹은 취소 발표, 3) 일부 공급자의 Bullish한 전망

- 중장기 리튬 가격 상승의 세 가지 이유,

1) Cycle의 저점을 예고하는 Cash Cost에 근접한 현물가격

2) 낮아진 가격에 반응하는 공급 성장률 둔화. 4Q23 대비 1Q24 프로젝트 취소 및 감산으로 공급량 전망 -14% 조정

3) 공급부족 시나리오 재부각, 총 공급량 대비 초과공급량의 절대규모 축소

수요·공급 측 각각 2.5%의 조정만으로 공급부족 시나리오 재부각 가능

■ Copper Rally - 비전통 수요가 견인하는 가격 상승

- 구리 수요는 전력 수요 증가와 동반 성장

- 구리 가격은 2020년 이후 글로벌 제조업 지표와 디커플링, 수요·공급 측 구조적 변화 발생을 시사

- 구리 수요 증가 가속화 원인 1) 전기차 2) 신재생에너지 3) 전력망 투자. 이들을 ‘비전통 수요’로 지칭

- 전기가 부족한 미국에게 태양광은 유일하게 초당적 선호 에너지원. 태양광은 구리의 주요 비전통 수요 요인

- 낮은 회수율, 높은 임금/에너지 비용 등으로 구리 Cash Cost는 지속 상승. 높은 비용으로 인해 현재 수준의 가격에서 그린필드(신규 광산) 개발 유인이 없기 때문에 Copper Major들의 과거와 같은 공격적인 Capex 부재

- 구리 가격 컨센서스, 2025년 이후 9,500~10,000달러/톤 수준 예고

■ 국내 리튬, 구리, 니켈 Player 재조명

POSCO홀딩스(005490)

- 리튬 가격 반등 지속은 이차전지 업종 투자심리 개선과 함께 동사 기업가치 확대의 중요 요인

- 차기 회장 확정 · 밸류업 프로그램 구체화에 따라 자사주 활용한 주주환원정책 제시 기대

고려아연(010130)

- 2024년 P·Q 회복으로 본업 실적 개선 가시성은 그 어느 때보다 뚜렷

- 이차전지 업황 개선 시 추진 중인 신사업 가치 부각

- 니켈 가격 반등으로 자회사 켐코의 황산니켈 사업 목표 수익성(EBITDA margin 10%) 달성 가능

LS(006260)

- 구리 가격 상승 시 LS MnM 판가 인상 및 스프레드 개선, LS전선 판가 인상

- LS전선의 글로벌 Peer(Nexans, Prysmian, NKT)의 수주잔고·Multiple·기업가치 확대 지속 중

- 자사주 보유 비율 15%로 주주환원 여력 또한 보유

(장재혁 메리츠증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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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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