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16일 오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약세를 보인 이후 반발 매수세가 나오면서 반등폭을 넓히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은 강세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해 약세를 이어간 바 있다. 전날 장에서도 미국 소비자물가 둔화에 힘입어 뉴욕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이 급등한 것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기대감으로 최근까지 강세를 지속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를 추진 중인 그레이스케일과 논의를 시작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비트코인은 오후 1시 20분 현재(한국 시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5.4% 오른 3만 73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7거래일 동안 2.4% 상승을 기록 중이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3.9% 오른 2052달러를 기록 중이다. 최근 7일간 7% 상승 중이다.

BNB는 2.9%, XRP는 3% 상승을 기록 중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