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11-27 (수)

(상보)[뉴욕-원유]WTI 0.5% 하락...전일 급등 후 숨고르기

  • 입력 2023-10-11 06:45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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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5% 하락, 배럴당 85달러 대로 내려섰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에 따른 지정학적 불안으로 전일 급등한 후 숨을 고르는 모습이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41센트(0.47%) 하락한 배럴당 85.97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50센트(0.57%) 하락한 배럴당 87.65달러에 거래됐다.

■글로벌 원자재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5%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중동발 지정학적 불안으로 미국 국채 수익률이 급락한 가운데,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인사의 비둘기파적 발언이 주목을 받았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4.65포인트(0.4%) 오른 33,739.30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22.58포인트(0.52%) 상승한 4,358.24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78.61포인트(0.58%) 오른 13,562.84를 나타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더는 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미국은행연합회(ABA) 연례행사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을 2%로 낮출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금리가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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