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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뉴욕-원유]WTI 0.3% 하락...리스크오프에 압박

  • 입력 2023-09-20 06:14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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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1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3% 하락, 배럴당 91달러 대에 머물렀다. 나흘 만에 반락했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뉴욕주식시장 하락 등 위험회피 무드가 조성되자 압박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28센트(0.31%) 하락한 배럴당 91.20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9센트 낮아진 배럴당 94.34달러에 거래됐다.

■글로벌 원자재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3% 이하로 동반 하락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압박을 받았다. 시장에서는 FOMC의 매파적 동결 결정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6.57포인트(0.31%) 하락한 34,517.73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9.58포인트(0.22%) 떨어진 4,443.95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2.05포인트(0.23%) 밀린 13,678.19를 나타냈다.

미국 지난 8월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3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월 신규주택 착공건수는 전월 대비 11.3% 줄어든 128만3000채로 집계됐다. 이는 예상치(1.5% 감소)를 대폭 하회하는 수준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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