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7일 오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이벤트를 대기하며 수급 장세로 이어지고 있다. 주요 암호화폐들은 뚜렷한 방향성 없이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전장에선 최근 약세를 보인 이후 소폭이지만 기술적 반등세가 나오기도 했다.

지난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에 대한 결정을 연기한 여파로 암호화폐 시장은 최근 부진을 보였다.

SEC는 블랙록, 위즈덤트리, 인베스코 갤럭시, 피델리티(와이즈 오리진), 반에크, 비트와이즈, 발키리 디지털에셋 등 현재까지 제출된 모든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에 대한 결정을 다음 달까지 연기했다.

비트코인은 오후 1시 25분 현재(한국 시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0.12% 오른 2만 57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7거래일 동안 5.3% 하락을 기록 중이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0.34% 오른 1638달러를 기록 중이다. 최근 7일간 3.71% 하락 중이다.

BNB는 0.36% 상승, XRP는 0.33%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