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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원자재-종합]WTI 0.7% 상승...지표호재 속 수요개선 기대

  • 입력 2023-04-24 06:20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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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21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7% 상승, 배럴당 77달러 대를 유지했다. 사흘 만에 반등했다. 경제지표 호재에 따른 수요 개선 기대와 저가 매수세가 유가 상승을 지지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대비 50센트(0.65%) 오른 배럴당 77.87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56센트(0.69%) 상승한 배럴당 81.66달러에 거래됐다.

■금 선물 1.4% 하락...수익률 상승에 압박

금 선물 가격은 1.4% 하락했다. 미 경제지표 호조에 국채 수익률이 오르자 압박을 받았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선물은 전장대비 28.60달러(1.42%) 내린 온스당 1990.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은 선물은 31.5센트(1.24%) 하락한 온스당 25.058달러에 거래됐다.

■글로벌 원자재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1% 내외로 동반 상승했다. 미국 경제지표 호재에 따른 긴축 우려로 초반 압박을 받았다가, 오후 들어 레벨을 높이기 시작했다. 프록터앤드갬블(P&G) 등의 실적 호재가 주목을 받은 덕분이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34포인트(0.07%) 상승한 33,808.96에 장을 마치며 나흘 만에 반등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3.73포인트(0.09%) 높아진 4,133.52를 기록, 사흘 만에 올랐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2.90포인트(0.11%) 오른 12,072.46을 나타내 하루 만에 반등했다. 주간으로는 다우지수가 0.2%, S&P500은 0.1%, 나스닥은 0.4% 각각 하락했다.

미국 이달 제조업 지수가 예상치를 웃돌며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S&P 글로벌 발표에 따르면, 미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는 50.4로 전월보다 1.2포인트 높아졌다. 예상치는 49.0 수준이었다. 4월 서비스 PMI 잠정치도 예상치를 상회하며 12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53.7로 전월 대비 1.1포인트 올랐다. 예상치는 51.5 수준이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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